부산시보

세계물협회 부산총회 준비 본격화

부산시-IWA 2012년 총회 협약 … 국내외 4천여명 참가

부산광역시는 2012년 세계물협회(IWA) 총회를 부산에서 여는 것과 관련 IWA 본부와 기본 이행사항을 담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폴 라이터 IWA 사무총장과 월터 클링 IWA 2008 비엔나총회 의장, IWA 한국위원회 최의소 고려대 교수, 환경부·한국 상하수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부산시는 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비엔나 총회부터 부산 대회 홍보를 시작하며 내년에는 공동운영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시는 (주)두산중공업, (주)삼성엔지니어링과 기업후원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세계물협회 총회는 국제적인 상·하수도 학회로 물 관련 시설에 관한 정보교류, 관련 산업육성 등을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 대륙을 바꿔가며 열리고 있다.

IWA 부산 총회는 2012년 9월에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국외 참가자 3천명, 국내 1천명이 참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