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갑준 과장 '라이온스 봉사대상'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산지구 제정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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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갑준 과장 '라이온스 봉사대상'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산지구 제정 첫 수상
부산광역시 이갑준(51·사진) 자치행정과장이 올해 처음 제정된 '라이온스 봉사대상'을 받았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5-A(부산)지구(총재 박기식)는 행정 및 복지, 교육, 소방, 치안, 언론 5개 부문에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상을 제정, 올해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갑준 과장은 부산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같은 굵직한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손님맞이 세계시민운동'을 기획, 성숙한 시민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행정 및 복지부문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과장은 지난 2000년 부산에서 열린 제39차 동양·동남아 라이온스대회의 지원팀장으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했으며, 2012년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과장은 "부산의 공직자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부산 라이온스클럽이 어렵게 만든 큰 상을 줘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첫 라이온스 봉사대상 수상자는 이 과장을 비롯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 이원호 경위(치안부문), 부산디지털고 장진석 교장(교육부문), 부산일보 편집국 헬스팀 곽명석 기자(언론부문), 부산진소방서 손명구 소방교(소방부문) 등이다. 시상식은 지난 3일 강서체육공원에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