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5월 축제 '풍성'

차이나타운·광복로 16~18일 즐길거리 다채

부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축제로 풍성하다(사진은 지난해 차이나타운축제의 자장면 먹기대회(왼쪽)와 광복로 문화축제 모습).

부산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로 풍성하다.

○제5회 차이나타운축제=동구 초량동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16~18일 열린다. 차이나타운축제는 지난해까지 10월에 열렸으나, 올해부터 5월에 개최키로 한 것.

중국의 전통 기예단, 남사당 줄타기, 시민가요제, 외국인가요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중국 전통차 및 전통술 시음회, 자장면 먹기 대회, 발마사지 체험, 한·중전통놀이 한마당 같은 중국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다채롭다.

차이나타운의 중국음식점은 축제기간 자장면 2천원 균일가, 중국요리 10% 할인행사를 벌인다.

○2008 광복로 문화축제=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17~18일 열린다.

올해 새 모습으로 거듭난 광복로를 기념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다양하다.

모듬북 '타천', 기라향 무용단의 교방춤, 50인 베느스토 오케스트라 연주, 직장인 및 대학동아리 밴드 연주 같은 공연이 풍성하다. 코스프레(만화나 영화 캐릭터 모습으로 분장한 사람) 거리 퍼레이드, 주경업 펜화전, 김탁돈 사진전 같은 볼거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