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 체납세 일제정리 나선다
5~6월 두 달간 재산압류·번호판 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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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눈덩이' 체납세 일제정리 나선다
5~6월 두 달간 재산압류·번호판 영치
부산광역시는 5~6월, 두 달을 상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
전체 체납자에게 독촉장을 발송하고, 체납자의 금융자산을 압류하며, 직장인 체납자는 급여를, 자영업 체납자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압류키로 했다.
시는 특히 5~6월 두 달간 매주 화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의 날'로 정하고 시 전역에서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이며,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힘을 쏟을 계획. 상반기 일제정리 기간 중에는 시·구·군 특별 체납액정리 전담팀을 구성,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형사고발 같은 행정규제를 실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일시적인 자금사정 악화로 체납이 발생한 사람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신용불량 체납자가 분납을 약속하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생기회를 먼저 부여키로 했다.
올 3월말 현재 부산의 지방세 체납액은 1천808억원에 달해 부산시와 일선 구·군의 재정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문의:체납세정리팀(888-488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5-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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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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