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남구, 학생·주민 학습지원 … 금정구, 금사공단 환경개선
- 내용
-
부산,교육·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남구, 학생·주민 학습지원 … 금정구, 금사공단 환경개선
부산지역 기초지자체가 교육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지난해 9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교육인적자원개발벨트사업'을 선포,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교육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교육하기 좋은 도시의 꿈을 현실로 이어가고 있다.
총 30억4천여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교육인적자원개발벨트사업은 지역 초·중·고교생 논술 방문서비스, 지역주민 평생교육, 결혼이주여성 한글교실, 청소년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 전문계고교생 창업교실 등 다양하다.
남구는 12개 주민자치회에 쌈지도서관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등대공부방'도 운영하고 있다.
남구는 앞으로 지역 5개 대학교와 연계해 초·중·고 영어교사 영어전문교육, 보육교사 양성, IT(정보기술) 전문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금정구(구청장 고봉복)는 `경제인이 대우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금정'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자긍심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총 1억500여만원을 들여 쾌적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금사공업지역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한 것.
금정구 제조업체 65%가 밀집해 있는 금사공업지역에 방문객들이 손쉽게 기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체 안내표지판 6개를 설치하고, 각종 소식을 알릴 수 있는 자율게시판 10개를 설치했다.
금사동 화랑어린이공원을 숲이 있는 다목적 휴게공간으로 리모델링해 근로자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정구는 이와 함께 금사공업지역 근로자 영화할인(오투시네마), 최고경영자 초청 특강, 노사정화합간담회, 모범근로자 표창, 금사동자치센터 기업민원중계창구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