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 절반 `부주의 탓'
소방본부, 올해 취약지역 소방훈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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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올해 취약지역 소방훈련 강화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는 지난해 모두 2천787건의 화재가 발생해 152명의 사상자와 51억1천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2006년에 비해 화재는 2.6% 줄고 인명피해도 0.7% 줄은 수치다. 다만 재산피해의 경우 지난해부터 건물피해 산정기준이 바닥면적에서 입체면적으로 바뀌고, 잔존물 제거비와 영업재개 비용 등을 피해액에 포함하는 등 현실화되면서 29%(11억5천100만원) 늘었다.불이 난 요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천475건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고, 전기로 인한 화재가 666건(23.9%), 방화가 283건(10.2%) 등의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과 아파트 등 주거지 화재가 847건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고, 차량화재가 294건(10.5%), 음식점 화재가 221건(8%), 임야가 132건(4.7%) 순이었다.
소방본부는 올해 주택과 음식점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집중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순회교육과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2-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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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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