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9, 지난해 6천8명 구조
인명구조 원인 승강기사고 30.3% … 여름·가을 사고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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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 원인 승강기사고 30.3% … 여름·가을 사고 잦아
부산 119가 지난해 구조활동을 위해 총 1만5천268번 출동, 모두 6천8명을 구조했다. 하루 평균 42번 출동해 16명이 넘는 인명을 구조한 것.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지난해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부산 119의 구조출동 횟수는 전년에 비해 1천450회(10.5%), 인명구조는 586명(10.8%)이 각각 늘어났다. 이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승강기사고, 실내갇힘사고, 교통사고가 464건(11.6%)이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구조활동 원인은 동물구조가 2천392회로 24.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화재가 1천329회로 13.9%를 차지했다. 실내갇힘사고가 1천128회(11.6%), 교통사고가 1천16회(10.5%)로 뒤를 이었다.
인명구조 원인은 승강기사고가 1천819명으로 30.3%로 가장 많았고, 실내갇힘사고가 1천337명으로 22.3%, 교통사고 1천275명(21.2%) 순. 월별 구조활동은 7∼10월에 4천269회로 가장 많아 여름철 물놀이와 가을철 단풍놀이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에서 구조된 사람 가운데 20세 이하 청소년이 26.3%를 차지한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1-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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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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