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렴도 7단계 수직 상승
국가청렴위 공공기관 측정 결과 14위에서 7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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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시 청렴도 7단계 수직 상승
국가청렴위 공공기관 측정 결과 14위에서 7위로
부산광역시의 청렴도가 7단계 수직 상승했다.
부산시는 지난 해 국가청렴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9.05점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7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 14위(8.36점)에 비해 7단계나 높아진 것인데다 광역자치단체 1위인 강원도와 불과 0.2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청렴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이다.
이번 측정은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건설업 등록, 환경관련 업소 지도단속, 공사계약, 여객자동차운송업 인허가 및 등록, 소방시설 점검, 보조금 지원, 내부업무 같은 7개 분야를 대상으로 부패경험, 부패인식, 업무환경, 행정제도, 개인태도를 위주로 한 대민업무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부산시는 그동안 공직사회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해 2006년 12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00명이 자정결의대회를 가졌고 `반부패추진기획단' 및 `취약분야 실무대책반'을 구성, 부서별로 부패척결 업무를 점검했으며, 부패유발 제도개선 과제 16개를 발굴,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공직자 윗물맑기운동의 하나로 4급 이상 공무원 207명의 청렴서약, 전 직원 부패방지 및 행동강령교육, 부산참여자치 등 시민단체와 연계한 `부산투명사회협약' 체결 같은 자정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부산시는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계기로 부패청산은 단순한 윤리확립 차원이 아니라 부산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로 부패척결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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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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