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만매립지 명칭 `마린시티'
해운대구, `블루시티' 대신 사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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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수영만매립지 명칭 `마린시티'
해운대구, `블루시티' 대신 사용키로
해운대구는 수영만매립지의 명칭을 `마린시티'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해운대구는 1980년대 수영만을 매립한 후 `수영만매립지'로 불러 왔으나, 최근 들어 최고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 지역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지명을 공모해 지난 9월 `블루시티'로 결정했다.
그러나 거제시의 브랜드 슬로건이 `블루시티 거제'로 거제시로부터 명칭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이 있는 등 논란이 있었다. 이에 해운대구는 두 달여에 걸친 내부적인 검토와 숙고 끝에 당초 명칭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1위였던 `마린시티'로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지자체간 마찰을 막기 위해 명칭을 거제시에 양보키로 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1-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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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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