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에 대규모 문화예절학교 건립
월내리 1만9천㎡ 터에 전통 목조건물 기공 내년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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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기장에 대규모 문화예절학교 건립
월내리 1만9천㎡ 터에 전통 목조건물 기공 내년 말 준공
부산 기장에 인성과 예절교육을 하는 대규모 전통 목조건물 형식의 문화예절학교가 들어선다.
기장군(군수 최현돌)은 128억원을 들여 장안읍 월내리 1만8천731㎡의 터에 문화예절학교를 짓기로 하고 14일 기공식을 갖는다. 내년 말 준공 예정.
문화예절학교는 예지당, 청학당, 예절원, 예지정, 외산문, 내산문, 훈장실, 학생실, 동재, 서재 등 수련시설이 전통 목조건물로 지어지며, 강의동과 기숙사, 식당 등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다. 야외에는 4천200㎡ 크기의 `수련의 숲'과 운동장 등이 조성된다.
기장군은 이 곳에서 부산을 비롯해 울산·경남지역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전통문화를 가르칠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고도의 물질문명 속에서 충·효·예가 실추되어 가는 현실을 바로잡고 우리고유 문화와 역사를 되찾기 위해 문화예절학교를 세우기로 했다"며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거액을 들여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인성과 예절교육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절학교 기공식에는 교육관계자, 문화예술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사진설명: 기장군 월내리에 대규모 전통 목조건물 형식의 문화예절학교가 들어선다(사진은 조감도).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1-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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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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