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제회의·컨벤션 행사 잇따라 유치 -부산,아시아 넘어 세계 10위 넘본다
올들어 40건 유치 급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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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대형 국제회의·컨벤션 행사 잇따라 유치
부산,아시아 넘어 세계 10위 넘본다
올들어 40건 유치 급신장
부산광역시가 올 들어 대형 국제회의 및 컨벤션 행사를 잇따라 유치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10위권 전시·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을 넘보고 있다.
부산시가 올 들어 유치한 국제회의 및 컨벤션 행사는 40여건으로 지난 한해동안 유치한 33건을 훌쩍 넘어섰다.
사진설명: 부산이 대형 국제회의 및 컨벤션 행사를 잇따라 유치하며 세계적 국제회의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사진은 행사유치 밑거름이 되고 있는 2005 APEC 정상회의 중 합동 각료회의.
부산시와 부산컨벤션뷰로, 벡스코 등 관련기관이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은데다 2002년 아시안게임, 2005년 APEC 정상회의 같은 큰 행사의 후광효과도 국제사회에서 톡톡히 한 몫을 해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07국제복싱연맹(AIBA) 임시총회에서 2008년 AIBA집행위원회 회의를 유치했다.
시는 AIBA집행위원회 회의에 참가할 10여명의 IOC위원과 집행위원, 연맹 관계자 등 60여명을 상대로 지역 체육시설 기반과 해안 절경,유적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2020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조성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
지난해 33건 훌쩍 뛰어 넘어
시는 앞서 지난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물협회(IWA) 이사회에서 2012년 총회도 유치했다.
2012년 IWA총회 유치는 일본 도쿄를 비롯,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4개 도시가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따낸 값진 성과.
사진설명: 세계유명관광지를 한자리에서 볼수있는 부산국제관광전 모습.
시는 IWA총회 유치를 위해 이경훈 정무부시장과 부산컨벤션뷰로, 벡스코 관계자 등을 대거 파견, 부산의 물 관련 시설, 회의장 및 숙박시설, 접근성 등을 적극 홍보해 유치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시는 올 들어 2012년 국제라이온스클럽 세계대회, 2011년 세계항만총회 등 모두 40건의 국제회의 및 컨벤션행사를 유치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은 이미 올 들어 국제협회연합으로부터 아시아 8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받았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10위권 도약을 위해 외형적 성장과 함께 실질적 산업발전으로 이어가도록 내실을 다지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0-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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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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