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로, 멋지게 변신 … 간판도 작품처럼
건물 간판·경관조명 새 단장하고 `추억의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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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광복로, 멋지게 변신 … 간판도 작품처럼
건물 간판·경관조명 새 단장하고 `추억의 거리' 조성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한창인 지난 8일 오후 중구 광복로. 영화제를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이곳을 찾는
이승미(28·여) 씨는 깜짝 놀랐다.영화제의 열기도 뜨거웠지만 어딘지 모르게 복잡하고 어수선했던 거리가 깔끔하고 세련되게 확 달라졌기 때문.
광복로는 날이 어두워지자 1m 간격으로 설치된 바닥경관조명과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고 미니분수까지 가동해 화려한 모습을 연출했다. 거리의 간판도 적당한 크기의 정사각형, 직사각형, 동그라미 모양으로 조각을 맞춘 듯 자리 잡아 깔끔했다. 금색 주전자가 잔에 커피를 따르는 모양의 커피숍 간판, 젓가락이 먹음직스러운 면발을 들어올리고 있는 칼국수집 간판, 꼬마 천사가 피자 조각을 든 피자집 간판 등 조형작품 같은 간판들도 즐비했다.
간판의 색깔도 서로 튀려는 붉고 푸른 원색 대신 파스텔 톤으로 고급스럽게 변해 한층 눈이 편안했다.
이 씨는 "거리가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변해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이라며 "광복로가 `패션의 거리'라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부산 광복로가 지난달 간판개선 등 새 단장을 마치고 깔끔하고 세련되게 변신했다(사진은 작품성을 가미한 간판(왼쪽)과 잘 정리된 간판 모습).
광복로에 자리 잡은 `추억 남기기 조형물'도 눈길을 끌었다. "부산의 산 역사, 문화와 예술의 중심 광복로!"라고 새긴 허남식 부산시장의 메시지와 "광복로, 그 문학의 거리여!"라고 새긴 소설가 윤진상 씨의 메시지도 눈에 띄었다.
이 조형물은 명사와 시민 410명의 `추억 메시지'를 새긴 가로 30㎝, 세로 15㎝의 자기타일을 쌓아 만든 것이다.
문화관광부와 부산광역시, 중구가 지난 2005년부터 87억원을 들여 추진한 `광복로 시범가로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었다.광복로는 지난달 간판 개선, 도로 재포장, 가로시설물 단장, `추억의 거리' 조성을 마치고 올 연말까지 조경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부산의 대표적인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물거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0-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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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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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_017.JPG (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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