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축제 등 12개 사업 펼쳐\"\
부산시, 새 천년 기념사업계획 확정
- 내용
- 부산시는 `미래로 세계로 열린 인간존중 도시 부산\"\을 지구촌에 널리 알리기 위한 새 천년맞이 12개 사업 계획안을 확정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새천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문화행사분과위원회를 열어 7월 6일부터 2000년 6월까지 용두산공원과 해운대 광안리 등 시내 전역에서 해맞이부산축제 무대예술제 부산발전세미나 세계영화100년사 사진포스터전시회 등 9개 문화행사와 새천년언덕 새로운 거리조성 조형물시계탑 등 3개 시설사업 등 모두 12개 행사를 밀레니엄 축제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의 새 천년맞이 12개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새 천년 해맞이 부산축제\"\경우 무대예술제는 오는 12월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 경성대콘서트홀 등 3곳서 국악과 창작무용 시낭송 연극 창작가요제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어 12월31일 오후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까지 `일몰\"\ `자정\"\ `일출\"\등 3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씻김1999\"\ 주제의 일몰행사는 12월3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지난 세기의 한(恨)과 원(寃)을 태우고 밝은 세기를 기원한다. 또 `푸리, 개항 100년\"\ 주제의 자정행사는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까지 광복로 용두산공원 광안리에서 가장행렬 축하공연 시민의 종 타종 등으로 엮어지고, `해야해야 나오너라\"\주제의 일출행사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해운대 해수욕장과 달맞이 언덕 등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행사 경우 지난달 28~30일 오페라공연과 10월 2~10일 부산무용콩쿠르가 각각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선을 보인 것을 비롯해 12월 10~11일 부산국악제(판소리 등 30여팀 참여·시민회관 소강당), 11월 15~27일 건축모형전시 미래건축전 심포지엄 등 부산건축대전(시청 전시실)이 열린다. 이밖에 학술행사 새천년맞이 기념사업 등을 추진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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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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