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연계 관광 상품 개발키로
실행계획 마련 여론수렴 … 전시·컨벤션-관광 밀착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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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국제회의 연계 관광 상품 개발키로
실행계획 마련 여론수렴 … 전시·컨벤션-관광 밀착형으로
부산광역시는 급증하는 국제회의 개최 건수와 회의 참가자들을 지역 관광과 연결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 참가자들이 당초 목적한 회의만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부산권 관광 쪽으로도 눈을 돌릴 수 있도록 이들을 유인할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특히 국제협회연합(UIA) 공식 발표에서 부산이 세계 50위권 안에 드는 국제회의도시로 급부상한 것을 계기로 관광개발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관광 분야로까지 발길을 돌리도록 해 알짜 실속을 챙기겠다는 것.
부산은 2006년 국제회의 개최 세계 순위가 전년도 보다 무려 32계단 수직상승, 41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상하이와 인도의 뉴델리,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 등을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확대 개편한 관광정책자문위원회를 비롯한 관광업계와 학계 등으로부터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해 부산의 관광을 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매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전시·컨벤션 산업을 발판으로 관광 부흥을 일궈내겠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참가자 대부분이 경제적 여력은 물론 세계적 거물들인 경우가 많아 이들의 입맛에 맞는 관광 상품을 개발할 경우 충분히 발길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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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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