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점 항공사 09년 취항할 듯
부산시·부산상의 `부산항공' 설립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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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거점 항공사 09년 취항할 듯
부산시·부산상의 `부산항공' 설립 양해각서 체결
부산을 본사로 한 민간항공사가 출범, 09년 취항을 시작할 전망이다.회장,김승웅 부산항공 설립추진위원장은 (주)부산항공을 설립키로 하고, 지난 1일 부산시청에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신정택 부산상의
부산항공은 부산지역 상공인을 주축으로 설립하는 순수 민간항공사. 이달 중 법인을 설립하고 항공기 기종선정 협약, 사업면허·운항증명을 취득한 뒤 09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설립자본금은 500억원.
사진설명: 부산 본사 민간 지역항공사가 생긴다. 허남식 부산시장(가운데),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왼쪽), 김승웅 부산항공 설립추진위원장은 지난 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항공 설립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항공기는 초기 150석 규모 5대를 도입할 계획. 기존 저가항공사의 경우 안전문제로 고객들의 외면을 받는 경향이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고급기종의 항공기를 투입할 방침이다.
운항노선은 우선 부산∼인천, 부산∼제주노선 같은 국내 주요거점을 연결한 뒤,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국제노선으로 진출할 계획.부산항공은 부산권의 풍부한 국제민항 수요를 겨냥한다. 지난 5년간 국제선 항공여객시장이 연평균 8.7% 성장하고 있고, 김해의 국제노선이 모자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동남권 수요가 연 180만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부산항공을 설립하여 다양한 국제노선을 개발하면 그동안 다른 공항을 이용한 부산권 주민의 불편을 덜고 항공사 운영에 따른 생산활동도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재관 (yagson@busan.go.kr)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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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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