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9인승 대형택시 등장
20∼30대 10월부터 운행 … 요금 모범택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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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에 9인승 대형택시 등장
20∼30대 10월부터 운행 … 요금 모범택시 수준
부산에 9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는 `대형택시'가 생긴다.
부산광역시는 택시의 다양화를 통해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택시이용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대형택시를 오는 10월경부터 운행키로 했다. 대형택시는 스타렉스나 로디우스, 카니발 같은 9인승 승합차가 무선호출기, 카드결제기, 영수증 발급기 등을 갖춰 운행할 예정.이 택시는 검정색 차체에 노란색 등을 달며, 브랜드 택시 `등대콜' 호출망(600-1000)을 활용해 콜택시 형태로 운행한다.
사진설명: 9인승 대형택시 모양.
요금은 모범택시와 같은 기본요금 3km까지 4천200원에 199m당 200원 또는 48초당 200원으로 정해질 전망이다.부산시는 대형택시 도입을 위해 오는 15일 기존 택시를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초까지 심사를 거쳐 20~30대를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김해공항에 대형택시 전용주차공간을 무료로 제공토록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부산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대형택시 운행으로 일행이 많은 시민이나 단체 관광객들이 택시를 여러 대에 나눠 타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며 "택시업계도 택시의 다양화로 새로운 고객층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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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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