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 사용 `불조심'
올 상반기 화재 원인 21.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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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화재 원인 21.3% 차지
부산에서 불이 나는 원인은 `부주의' 다음으로 `전기'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기제품의 사용이 크게 늘어나는 여름철에 전기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는 지난달 27일 올 상반기 화재 발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 상반기에는 총 1천566건의 화재가 발생, 77명의 사상자와 28억4천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882건으로 56.3%를 차지했고, `전기'가 334건으로 21.3%에 달했다. 방화가 154건 9.8%로 다음을 이었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이 같은 분석 결과에 따라 "여름철 냉방기 사용의 증가로 전기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각 가정에서는 외출할 때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는 반드시 뽑아두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시 소방본부는 주택과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등을 화재안전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고지대나 영세민 밀집지역에는 화재 초기 진화에 필요한 소화기 2만대를 무료로 나눠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8-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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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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