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피해목 비료로 재활용
남구, 아이디어 개발 3천500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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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해충 피해목 비료로 재활용
남구,아이디어 개발 3천500만원 절감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산림병해충 피해목을 양질의 비료로 재활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는 최근 이기대, 황령산 등에서 발생한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목을 베어내 만든 톱밥과 피해목을 태워 만든 숯, 마사, 모래 등을 섞어 토양개량을 위한 비료 96t을 만들었다.
남구 지역경제과 안주현(지방농림원 8급) 씨가 인터넷을 뒤져 연구한 끝에 화학비료를 전혀 섞지 않고 숯과 톱밥, 마사, 모래만을 이용해 순수자연비료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 낸 것.
실험 결과 이 비료는 산성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어 각종 오염으로 산성화된 도심 가로수, 화단에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남구는 이 같은 아이디어를 통해 산림병해충 피해목 처리 비용 2천만원과 비료 구입비 1천500만원을 아껴 총 3천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7-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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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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