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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73호 시정

안전 귀가길 밝히는 등대콜 `인기'

출범 한달만에 하루 5천명 이용 "친절하고 마음 놓여 좋아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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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귀가길 밝히는 등대콜 `인기'

 

 출범 한달만에 하루 5천명 이용 "친절하고 마음 놓여 좋아요"

  

 

 "어서오세요. 등대콜입니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금정구 구서동에 사는 박순미(48·여) 씨는 지난 주말 금정산 등산을 마치고 범어사 입구에서 등대콜을 타고 깜짝 놀랐다.하루 종일 산을 타느라 지친 몸으로 콜센터(600-1000)로 전화를 하자 등대콜이 5분만에 도착한 것.게다가 타자마자 깔끔한 제복을 차려입고 친절하게 인사하는 기사의 태도에 피로가 싹 가시는 듯했다.

 

사진설명:부산 브랜드택시 `등대콜'이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은 승객이 등대콜에서 내리는 모습).

 

 박 씨 일행 세 명이 범어사 입구에서 구서동 집까지 가는 요금은 일반 택시와 같은 2천700원. 박 씨는 `콜'까지 해가며 택시를 타고 버스요금보다 적은 돈을 내는 게 조금은 미안했지만, 오히려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고품질 서비스'에 감동을 느낄 정도. 택시에 놓고 내린 손수건까지 챙겨주며 "다음에 또 이용해 달라"는 말을 듣고는 정말 리무진 택시를 탄 기분이 들었다.

 남구 용호동에 사는 주부 정미희(가명·35) 씨는 회식으로 늦게 퇴근하는 남편에게 꼭 등대콜을 타라고 권한다. 술에 취한 남편을 태운 택시가 길을 잘 몰라 몇 시간씩 헤매는 일이 등대콜을 이용하고부터는 없기 때문이다.

 부산의 브랜드택시 등대콜이 친절하고 안전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4월18일출범 이후 한 달 만에 하루 승객 5천명이 넘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폭주하는 `콜' 때문에 콜센터 직원도 당초 12명에서 24명으로 늘리고 아르바이트 학생도 고용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개인택시조합은 오는 10월까지 등대콜 이용이 계속 늘어날 경우 내년부터 운행 대수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6-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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