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효자 ·효부 부산서 한 자리에
17년째 `효혼제' 열고 전국 돌며 효 정신 확산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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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전국 효자 ·효부 부산서 한 자리에
17년째 `효혼제' 열고 전국 돌며 효 정신 확산 운동 펼쳐
전국의 효자·효부들이 부산에서 한 자리에 모여 앞서간 효행자들의 넋을 달래는 `효혼제'를 연다.
(사)한국효행수상자효도회가 매년 6월 두 번째 일요일에 여는 이 행사는 지난 1990년부터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일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다.
사진설명: 한국효행수상자효도회가 오는 10일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제17회 `효혼제'를 연다(사진은 지난해 효혼제 장면).
한국효행수상자효도회는 말 그대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효자·효부상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 중앙회 하상구 이사와 부산본회 박정순 회장이 중심이 돼 지난 1982년 부산에서 처음 시작했다. 지금은 회원이 전국에 3천여명, 부산에 150여명에 달할 만큼 성장했다.
효도회는 그동안 틈나는 대로 회원들이 모여 전국을 돌며 효자·효부를 찾아다녔다. 조선시대 임금이 효자·효부에게 내린 현판을 걸어둔 `정여각'을 찾아 참배하기도 하고, 효행 학생들을 찾아 장학금을 지급했다.
효도회가 이처럼 잊혀져 있던 효자·효부를 찾아 `효혼제'를 올리자, 각 성씨 문중의 대표들도 관심을 갖고 매년 참석할 정도.
효혼제는 종교적 색채를 띠지 않기 위해 음식은 올리지 않고, 정화수와 국화, 향이 전부다. 정화수는 전북 창효사에 있는 `효감천'에서 정성스럽게 길어온 것으로 3되6홉5작을 올린다. 1년 365일 내내 효행하자는 뜻.
국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충·효 정신을 기리기 위해 6월6일 현충일을 앞서지 않고, 매년 6월10일경 효혼제를 지내는 정신도 효자·효부답다.
구동우(gudia72@busan.go.kr)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6-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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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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