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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77호 시정

황령산 산사태 북구·조작업에 전행정력 집중

긴급복구자금 120억 국비 요청

내용
 황령산 산사태 복구현장은 안상영 시장의 진두지휘 속에 연일 불을 밝힌 채 철야로 구조작업과 흙더미 제거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 사고수습대책본부는 복구작업을 위해 인력 1천3백여명과 포크레인 등 1백20여대의 중장비를 투입해 토사 반출, 고가램프 철거 등을 계속해 현재 복구 공정 36%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도로를 덮은 20여만t의 흙더미 가운데 현재까지 제거된 양은 7만여t정도이며 무너졌던 고가도로 상판도 모두 해체된 상태다.  시는 산사태지역이 항만배후도로로서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와 도심 교통난에 큰 장애가 되고 있어 응급복구비 30억원과 산사태복구 40억원, 인접 경사지 보강공사비 50억원 등 1백20억원의 국비지원을 긴급 요청했고 중앙정부도 이를 수락했다.  안상영 시장은 복구현장을 수시로 방문, 복구반을 독려하고 “시민 불편을 한시라도 덜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교통수송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력복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 부산시의회는 현장조사단을 구성, 13일 오전 산사태 현장을 둘러보며 사고원인 조사를 하는 한편 복구반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책본부는 황령터널 진입로를 완전 복구하는 데 앞으로 한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황령터널 진입도로 8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확보하고 다음달 20일까지 6개 차로를 확보할 계획으로 철야작업을 강행하고 했다. 시는 흙더미가 어느 정도 제거되면 높이 2m 정도의 임시옹벽을 설치해 도로를 부분개통시킬 방침이다.  시는 황령터널 출입이 통제됨에 따라 106번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 변경하고 교통통제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  종전 수영구 민락동에서 황령터널을 거쳐 서면까지 운행하던 106번 시내버스를 문현교차로~전포로~황령터널 입구~범내골교차로~서면 천우장 앞까지 임시운행토록했다.  또 남구쪽 황령터널 입구 대연3동 낙농마을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전체 10대의 106번 버스 중 2대를 20분 간격으로 배차, 서면에서 황령터널을 거쳐 낙동마을까지 운행토록 했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오거돈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부산지방경찰청 교통과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황령산 산사태 조기복구와 교통소통대책, 국비지원 등을 협의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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