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점검 / 선진 부산 10대 과제 ⑤ 북항 재개발 본격 추진
조기착공·국비지원 `태평양 관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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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집중점검 / 선진 부산 10대 과제 ⑤ 북항 재개발 본격 추진
조기착공·국비지원 `태평양 관문으로'
KTX 부산역 지하화 활용방안 적극 추진을
북항 재개발은 오래되고 낡은 북항 일대를 첨단시설을 갖춘 시민 친수공간과 세계 해상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부산신항 개장으로 항만 기능이 줄어드는 북항과 부산의 원도심을 해륙 통합의 아시안 게이트웨이, 세계적 워터프론트로 재창조하겠다는 것이다.
사진설명: 정부는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 사업이 모범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착공을 서두르고, 국비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사진은 북항재개발 조감도).
허남식 부산시장은 북항 재개발사업을 `선진부산 10대 과제'로 선정하며, "43만평의 부지 조성이 가장 큰 문제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내년 상반기 착공이 중요하다는 것.
북항 재개발사업 대상지는 1∼4부두 및 중앙부두 일대와 인근 공유수면 등 43만여평. 북항 일대를 동남권 관광벨트와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개발, 국제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잇는 교통요충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민들에게 해양문화, 휴식, 여가선용을 위한 친수공간을 최대한 제공하고, 선진 개발기법을 도입해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항만 재개발 모델을 제시한다.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업인 `북항 재개발'이 모범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북항 재개발사업의 조기착수와 함께 활력적인 추진을 위해 국가 재정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
북항 부지의 모자라는 땅은 KTX 부산역의 지상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북항 수변지역과 기존 시가지가 단절되는 것을 막아 재개발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도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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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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