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소장품 기증 잇따라
보물급 문화재·미술품·유물 등 수백 점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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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시민 소장품 기증 잇따라
보물급 문화재·미술품·유물 등 수백 점 내놔
최근 부산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품 및 유물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설명: 박정춘 씨(왼쪽)와 이용길 씨.
기증자들은 오랫동안 소중하게 소장하고 있던 보물급 문화재, 미술품, 사진작품, 유물 수백 점을 부산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선뜻 내놓은 것.
부산광역시는 이들에게 부산시민을 대신해 고마운 뜻을 담은 감사패를 일일이 전달하고, 많은 시민들이 기증품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다.
부산 미술계의 원로인 판화가 이용길(70) 씨는 50년간 모은 각종 미술사료를 부산시립미술관에 기증할 뜻을 밝히고 지난달 27일 조인식을 가졌다.ESS 외국어학원 설립자인 고 김대철 씨와 부인 박정춘(80) 씨는 정성껏 보관해오던 주칠삼층장 등 전통목가구와 공예품 81점을 지난 2월 부산박물관에 기증했다.
이에 앞서 남구 용호동에 사는 이은창(85)·이성주(47) 씨 부자는 전주 이씨 가문의 보물 제1501호 `이덕성 초상화 및 관련 자료 127점'을 지난 2월 부산박물관에 기증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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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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