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관광' 꿈 아닌 현실로
문화부 시범사업 선정 … 단말기 하나로 관광정보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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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U-관광' 꿈 아닌 현실로
문화부 시범사업 선정 … 단말기 하나로 관광정보 `척척'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단말기 하나만 들고 있으면 주요 관광지와 숙박업소, 음식점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부산이 오는 10월 단말기 하나로 필요한 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U-교통관광' 시대를 실현하는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당초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U-관광사업으로 8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선진형 관광안내정보 서비스(U-Tourpia)' 시범사업으로 선정, 국비 5억5천만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해운대 일대를 대상으로 유비쿼터스 관광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시비 및 민자 등 총 30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에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관광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치정보(GIS) 및 초고속 인터넷망과 결합된 울트라 모바일 PC 등의 단말기를 이용해 관광객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의 교통수단이나 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를테면, 관광객이 해운대에 있으면 그 주변 관광지와 숙박정보가, 광안리로 가면 인근의 맛있는 식당들에 대한 정보가 속속 뜬다. 김해공항에서 해운대로 가는 교통편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마이비 교통카드 할인 걱정을 안 해도 된다. PDA 등을 닮은 휴대형 컴퓨터격인 U-단말기가 다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U-관광정보서비스 구축을 마치고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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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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