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못잖은 먼지 막는다"
공사현장 특별점검 시설 없을 땐 형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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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황사 못잖은 먼지 막는다"
공사현장 특별점검 시설 없을 땐 형사 고발
부산광역시가 봄을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5월12일까지 도심지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 재개발사업장, 도로공사현장 등에 대해 해당 구·군과 합동으로 먼지 줄이기 특별점검을 펼친다.
점검 결과 먼지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갖추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치이행명령' 같은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할 방침.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도 `개선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부산시가 이처럼 공사장 먼지줄이기에 나선 것은 3∼5월 날씨가 건조한데다 황사까지 겹쳐 대기질이 심각하게 떨어지기 때문.이 기간 동안 대기 속 먼지는 환경기준 50ug/㎡을 크게 웃돌아, 시민들의 호흡기질환 등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부산시는 이미 지난달부터 대기 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변 먼지 줄이기 △생활먼지 발생 억제 △공한지와 나대지 같은 공터 녹지화 △공사 사업장 및 시민 대상 홍보 등을 4대 역점사업으로 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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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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