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체납세 총력 징수체제로
체납세정리팀 신설 납부유도 - 부동산·차량 압류 공매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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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체납세 총력 징수체제로
체납세정리팀 신설 납부유도 - 부동산·차량 압류 공매 처분
`체납 지방세 반드시 내도록.' 부산광역시가 올해를 `체납세 감소 원년'으로 선포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 팔을 걷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체납세가 하향곡선을 그리도록 온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체납세 정리팀을 신설했다. 총력 징수체제로 조직을 개편한 것이다. 시는 시세의 경우 올 체납액 정리목표를 지난해 이월액 2천164억원의 35% 이상인 682억원(징수목표 310억·결손목표 372억원)으로 잡고 1단계로 체납자에 대한 독촉장을 5월까지 일제히 보내 자진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2단계는 부동산 및 차량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 시는 올 상·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정해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고질 상습체납자는 부동산 등을 공매 처분키로 했다. 또 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자료 제공, 관허사업제한 등 단계별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규제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특히 지방세 체납액 중 가장 규모가 큰 자동차세 체납액(566억원, 29.6%)을 줄이기 위해 상시 번호판 영치 단속반을 운영, 사실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운행을 할 수 없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의 체납세 이월액은 02년 1천831억에서 03년 1천965억으로, 04년에는 2천69억, 05년에는 2천140억, 지난해 말에는 2천164억원으로 늘어났다.※ 문의:체납세정리팀(888-488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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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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