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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기업 소식

부산교통공사 - 양산선 개통준비단 발족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의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한 `개통준비단'이 발족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김구현)는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의 완벽하고 안전한 개통을 위해 공사 기획본부장을 단장으로， 건설 및 운영관련 팀장으로 구성된 `양산선 개통준비단'을 발족，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통준비단은 분야별 공정현황 점검과 부진공정 분석은 물론 추진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과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할 방침． 이를 위해 매월 2회의 정기보고회와 수시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 저해요인 및 시운전 결과를 분석하는 등 개통에 대비한 미비점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환경공단 - 상설 환경체험학교 개설

부산환경공단(이사장 김윤곤)이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환경체험과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상설 `환경체험학교'를 연다．부산환경공단은 지난 13일 부산시교육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부산지역 환경체험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교재 개발 △상설 환경체험학교 개설 △환경탐사단 조직·운영 △탐방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공모전 개최 같은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김윤곤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날 "어린이들이 환경생태도시 부산을 만드는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시설관리공단- 광안대로 안전시스템 `업'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태진)이 광안대로 안전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광안대로 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재해 사고에 대한 정보를 단 1분 내로 전광판을 통해 알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원터치 상황전파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구축키로 한 것．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광안대로는 위치의 특성상 해무， 순간 돌풍 등 잦은 기상변화로 인한 대형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상황전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것． 다리 각 부분마다 설치된 지진계측기， 풍향풍속계， 해무관측 CCTV， 사고 감시용 CCTV의 정보를 취합해 광안대로에 설치된 전광판 7개에 동시에 표출함으로써 대형 안전사고의 예방 효과가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