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소 국가 지정 명승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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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명소 국가 지정 명승지 추진
사진설명 : 왼쪽부터 동백섬, 오륙도, 몰운대 .
`부산의 절경 동백섬, 오륙도, 신선대, 몰운대를 국가 명승지로.'
부산광역시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에 대한 국가 명승지 지정 추진에 나섰다. 자연경관이 빼어난데다 부산시가 잘 조성하고 다듬은 이들 자원을 국가 문화재로 격상, 부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국비를 지원받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해운대 동백섬과 남구의 오륙도·신선대, 사하구의 몰운대 등에 대한 국가명승지 지정을 문화재청에 신청키로 했다. 문화재청에 공문을 발송하고, 문화재청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설명도 곁들인다는 계획.
부산시는 이들 장소 모두 풍광이 좋은데다 기암괴석·식생 등이 훌륭하고 역사적, 상징적 의미도 많이 담고 있는 등 국가 명승으로 손색이 없어 명승지 지정 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고 있다. 동백섬은 특히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세운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바다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목재 데크 전망대, 동백섬 해안을 휘도는 산책로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자료조사와 현지조사 등을 거쳐 빠르면 올 연말쯤 이들 장소에 대한 국가명승지 지정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국가 명승지로 지정되면 관광자원으로서 지명도가 더욱 높아지고 향후 관리·보수 등이 필요할 경우 드는 돈에 대한 국가지원을 받을 수 있어 부산으로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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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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