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이후 달라진 부산시민 생활패턴(하)
“돈 더 나가지만 일 할 맛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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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주5일제 이후 달라진 부산시민 생활패턴
“돈 더 나가지만 일 할 맛 나”
부산시민의 가구 월평균 소득은 주5일제 시행 전 238만8천원에서 시행 후 233만원으로 5만8천원 감소했으며, 가계소비지출은 월평균 174만5천원에서 179만5천원으로 5만원이 늘어났다.
교육비는 월평균 43만4천300원에서 시행 후 44만5천644원으로 1만1천원이 증가했고, 여가비는 월평균 20만2천600원에서 22만4천697원으로 2만2천원이 증가했다.
특히 여가비는 주5일제 시행 업체의 경우 월 26만3천661원에서 32만1천844원으로 5만8천원이 늘었다. 노동생활과 관련해서는 업무능력 향상이 21.9%로 저하 5.9%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주중 업무 부담은 증가 24.1%, 감소 4.0%로 나타나 주중 업무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 근무제가 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69.2%가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반면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7.5%에 그쳤다.부산발전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주5일제 시행이 부산시민의 생활 패턴과 가족 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 만큼 부산시는 경제, 문화, 환경, 교육 및 청소년·여성,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5일제 근무제와 관련한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를 설치해 시민 생활의 질 향상을 전담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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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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