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정 나누는 ‘따뜻한 설’이길…
긴급생계비·합동차례상 지원 … 어려운 이웃과 결연 맺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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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훈훈한 정 나누는 ‘따뜻한 설’이길…
긴급생계비·합동차례상 지원 … 어려운 이웃과 결연 맺기 운동
부산광역시는 올 설이 훈훈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설’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편다.
부산시 국장급 이상 간부들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의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75곳을 찾아 성·금품을 전달한다.
사진설명: 부산시는 어려운 이웃이 설을 따뜨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지원을 한다(사진은 설을 앞두고 지난 9일 홀로사는 어른신을 찾은 항만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노숙인쉼터 6곳에는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합동으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각 30만원씩 비용을 지원한다.혼자 살며 의지할 데가 없는 노인 1만7천명에게는 1인당 6만원씩 위로금을 전달키로 했다.16개 구·군도 간부 공무원들이 관할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일선 동은 지역 유지나 단체가 어려운 이웃과 결연을 맺어 설에 직접 찾아가거나 각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저소득 주민 2만 세대에 각 1만원 상당의 성품을 나눠주고,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7천253명에게도 각 7천원 상당의 성품을 나눠줄 예정.
쪽방 생활인 450세대에게는 5만원씩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청소년쉼터·노숙인쉼터 등 사회복지시설 31곳에 합동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돕는다.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도 모·부자가정, 실직가정, 와병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2천7세대에 쌀, 식용유, 참기름 등 각 1만7천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는 ‘따뜻한 설’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자매결연 맺기 운동을 펴고, 관공서·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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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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