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백 없는 즐겁고 편안한 설 만든다
<font color =red> 설 특집 </font> 부산시 종합대책
- 내용
- 21∼25일 24시간 상황실 운영 고충 처리
방범순찰 강화·체불 임금 지급 지도
부산광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치안 △교통 △물가 등 민생과 밀접한 8개 부문을 중점 관리한다.
시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역 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마쳤다.
연휴기간인 21∼25일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가 가동된다. 시 경찰청 등 관계 기관별로 상황실을 설치. 각종 사건 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사항을 처리한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심야 귀성객을 위해 지하철 예비차량을 마련, 필요할 경우 긴급 투입한다.
방범활동도 강화된다. 시는 15∼26일을 설 특별 방범활동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중 경찰청과 합동으로 주택가 빈집, 주유소, 금융기관 등의 순찰활동을 강화,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기업체 체불임금은 설 전에 지급하도록 행정지도를 편다.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전국 평균 체불임금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부산지역 임금 체불 업체는 369곳에 체불금액은 290억여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5.6% 높은 편.
시는 설 전에 체불임금을 완전 청산해 근로자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일까지 체불청산 기동반을 운영, 임금 체불 업체를 대상으로 설날 전에 임금을 지급하도록 지도한다. 근로복지공단은 부득이하게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를 위해 1인당 500만원까지 생계비를 대부해준다.(전화 1588-0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