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반송 우회도로 7일 개통
해운대구 “반송로 만성정체·주민 교통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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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반송로 만성정체·주민 교통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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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반송동 우회도로가 7일 전며 ㄴ개통한다(사진은 완공된 도로(좌)와 위치도)
해운대구 반송 우회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7일 전면 개통한다.
반송 우회도로는 반송1동 석대천~반송3동 탑마트를 잇는 길이 2천319m, 폭 12m의 편도 2~3차선. 도로 건설에 국비 86억원, 부산시비 34억원, 해운대구비 50억원 등 모두 170억원이 들었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2일 “반송 우회도로의 개통으로 반송로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지대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해운대구는 지난 1996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반송 우회도로를 개통키로 하고 첫 삽을 뜬 후, 10여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단계별 공사를 벌여 왔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난공사 구간인 ‘중앙천 끝~공영주차장’ 도로 건설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공사를 무사히 마친 것.
해운대구는 도로 건설공사가 주택가에서 진행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공사 도중 발생한 바위를 ‘무소음 진동 발파공법’으로 처리하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경사진 곳에는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반송 우회도로는 지난해 9월 개통한 석대천변도로와 함께 반송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앞으로 들어설 지하철 반송선과 함께 이 지역 교통의 원활한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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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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