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국 2자매도시 시대 ‘활짝’
시모노세키 이어 후쿠오카와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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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1국 2자매도시 시대 ‘활짝’
시모노세키 이어 후쿠오카와 결연- 지자체 중 처음 … 교류증진 기대
부산광역시가 지난 2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 우리나라 지자체 중 처음으로 1국 2개 자매도시 시대를 열었다.
사진설명: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1국 2자매도시 시대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 2일 허남식 부산시장(오른쪽)과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 시장의 자매결연 체결식 모습.
부산으로선 시모노세키시에 이은 일본 내 2번째 자매도시다.부산시는 이날 지난 17년간 행정협정도시로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후쿠오카시와 부산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일본에서는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 시장을 비롯한 16명의 방문단이 부산시를 방문했다.
부산시는 지난 1989년 후쿠오카시와 행정협정도시 관계를 맺은 후 직원 상호파견, 두 도시 의회간 우호친선교류협정체결(2004년) 등 여러 분야에서 자매도시 이상의 활발한 교류를 해오다 지난 2004년 1월에 ‘1국 1자매도시’ 제한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이번에 자매도시로 관계를 진전시키게 됐다.
규슈 북동부에 위치한 후쿠오카시는 부산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항공 및 선박을 이용한 민간교류가 활발해 이번 자매결연협정 체결을 계기로 더욱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시장을 비롯한 부산방문단은 자매결연 체결 후 해운대 동백섬의 누리마루APEC 하우스와 벡스코, 부산신항 등을 둘러보고 부산과의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 상반기 중 미국의 시카고시와도 자매결연협정을 체결, 기존 자매도시인 로스앤젤레스와 더불어 ‘1국 2개 자매도시’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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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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