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인복지시설 대폭 늘린다
노인수발보험 시행 대비 2010년까지 292곳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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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노인복지시설 대폭 늘린다
노인수발보험 시행 대비 2010년까지 292곳 건립
부산광역시가 오는 2008년 노인수발보험 시행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을 대폭 늘린다.
부산시는 현재 국회에 법안이 계류 중인 노인수발보험이 내년에 시행될 경우 노인복지시설이 크게 모자랄 것으로 보고, 국비를 지원 받아 연차적으로 시설을 확충에 나갈 방침이다.부산시는 오는 2010년까지 노인복지시설 292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입소해 요양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 62곳, 가정봉사원을 파견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 100곳, 10~30명 입소와 가정봉사원 파견을 병행하는 ‘소규모 다기능시설’ 30곳, 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며 요양할 수 있는 ‘그룹홈시설’ 100곳 등이다. 부산시는 올해 예산 288억원을 들여 노인요양시설 4곳, 재가노인복지시설 23곳, ‘소규모 다기능시설’ 15곳, ‘그룹홈시설’ 36곳을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처음 생기는 ‘소규모 다기능시설’과 ‘그룹홈시설’은 오는 5월께 문을 열 전망. 현재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은 노인요양시설 29곳, 재가노인복지시설 63곳 등 모두 92곳이다.
한편, 노인수발보험 제2차 시범사업 운영평가대회가 지난 1~2일 부산에서 열렸다. 노인수발보험 시범사업은 1차로 전국 6개 시·군·구에서 지난 2005년 7월~2006년 3월 진행됐고, 2차로 부산 북구를 비롯한 전국 8개 시·군·구에서 지난 2006년 4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노인수발보험=몸이 불편한 노인이 가정이나 복지시설에서 일상생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보험제도. 비용은 보험료와 국가 지원, 본인 부담으로 충당한다. 현재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며 내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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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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