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연안 친수공간 만든다
충무동∼건어물시장 770m … 해안도로 내고 시민 쉼터
- 내용
자갈치 연안 친수공간 만든다
충무동∼건어물시장 770m … 해안도로 내고 시민 쉼터
자갈치시장 현대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자갈치 연안을 도심속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워트 프론트'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부산광역시는 44억1천만원을 들여 중구 충무동 물양장∼자갈치시장∼건어물시장에 이르는 770m 구간에 20m 너비의 해안도로를 건설하고, 해안도로 곳곳에 시민 쉼터를 마련키로 했다.
자갈치시장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악화될 것이 우려되는 이 일대 교통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여유로운 보행로와 해양 친수공간을 제공, 주변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실시설계 용역을 상반기 중 끝내고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8년까지는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새로 조성하는 자갈치시장 및 해양 친수공간을 장차 들어설 인근의 롯데월드와 PIFF 광장, 광복동 문화거리 등과 연계시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제공하는 국제적 관광명소로 벨트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자갈치시장 현대화사업과 자갈치 연안 정비사업을 마무리하면 이 일대가 낡고 불편하다는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싱싱한 수산물과 깨끗한 해양 친수공간을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03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