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 축구팀 창단
부산 연고 첫 실업팀 … K2리그 참가
- 내용
교통공사 축구팀 창단
부산 연고 첫 실업팀 … K2리그 참가
부산광역시 교통공사(사장 김구현)가 부산을 연고로 하는 첫 실업축구팀을 창단한다.
부산시 교통공사는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가칭 부산교통공사축구단 창단을 심의·의결하고 부산시에 승인을 신청했다. 교통공사는 이달 중 승인이 나는 대로 창단식을 갖고 부산시와 연고도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실업축구연맹에 가입해 올해부터 K2리그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은 기존 부산시체육회 축구팀을 인수해 운영하되 앞으로는 부산지역 출신 선수를 우선으로 공개 테스트해 선발할 방침.
창단 초기 주축이 될 부산시체육회 축구팀은 박상인 감독과 김한봉 코치를 비롯 2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이 팀은 지난해 울산 전국체전에 참가해 관록의 실업팀 강릉시청을 누르는 등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은 구덕운동장 축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인근 아파트를 빌려 숙소를 마련키로 했다. 선수들이 사용할 전용버스도 구입할 예정.
부산시 교통공단은 한일 월드컵 첫승을 거둔 부산을 연고로 하는 실업축구팀을 창단함으로서 시민들의 자부심을 키우고, 지역 축구발전에 보탬이 돼 향토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0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