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박물관 부지 “중구 변함없다”
부산시, 입지변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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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박물관 부지 “중구 변함없다”
부산시, 입지변경 논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당초 계획대로 중구 지역에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중구 일각에서 일고 있는 영화체험박물관 건립입지 변경 논란과 관련, 박물관 건립은 중구 내 입지를 전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05년 10월 BTL(국가주도 민자유치) 대상사업으로 확정한 만큼 오는 2월까지 부지를 결정하되, 부지는 중구내로 한정하여 추진한다는 것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상문화도시 부산' 구축을 위한 인프라의 하나. 시는 중구 동광동 3가 옛 동광초교 부지 2천600여평에 건평 6천90평 규모로 건립할 계획을 추진했다. 올해 시작하여 09년 완공할 계획.
시는 중구가 `부산 영화의 발상지'이고 PIFF 광장을 안고 있으며 문화기반시설이 다소 부족한 점을 감안, 중구 건립계획을 추진한 것. 정부는 이 계획을 BTL사업으로 확정, 사업비 431억6천만원을 국비 3·시비 7의 비율로 부담키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산시의회로부터 입지의 적합성을 재검토할 생각은 없느냐는 제안을 받고, 현재 중구지역 내에서 동광초교보다 더 나은 입지가 있는지를 검토 중이다.
동주여상 부지 등도 대상으로 함께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을 용두산공원 주변지역 정비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만큼, 입지는 중구지역으로만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오는 2월중 중구 내 입지를 결정하는 대로 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 재심의→부산시의회 동의를 거쳐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BTL(build transfer lease):정부 제안시설을 민간이 지어 정부에 넘긴 뒤 정부가 임대료를 분할 상환하는 민자유치 사업방식.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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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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