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자갈치축제 한국대표 축제로

올해 전국 14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부산의 자갈치축제가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문화관광부가 최근 전국의 지역축제 700여개 가운데 관광상품성이 뛰어나고 콘텐츠 등이 우수한 축제 14개를 선정， 여기에 자갈치축제를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자갈치축제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산물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자갈치축제는 이와 함께 1억5천만원의 국비지원은 물론， 문화 관광부의 후원명칭 사용， 축제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 국내·외 홍보와 한국 관광공사의 해외지사망을 통한 축제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자갈치축제는 지난해에는 유망축제로 선정돼 4천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문화관광부의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문화관광부에서 위촉한 축제 평가위원의 현장 참관 평가와 축제전문 그룹의 설문평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지사 상품평가 등 다면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자갈치축제는 오는 6월 자갈치시장 현대화가 완료됨에 따라 특색 있는 참여·체험프로그램 공모， KTX연계 관광 상품화 등을 통해 국내 최대의 수산물축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