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수수료 교통카드로 결제
부산진·남구 시범운영 … 4월부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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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수수료 교통카드로 결제
부산진·남구 시범운영 … 4월부터 확대구청 민원실과 보건소, 동사무소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 수수료를 교통카드로 낼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와 남구는 지난 5일부터 민원수수료 전자화폐(교통카드) 결제시스템을 설치, 3개월 동안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민원인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부산시와 각 구·군으로 확대할 계획.
민원인들은 이에 따라 민원수수료를 지불할 때 지하철과 버스를 탈 때 사용하는 디지털부산카드(마이비전자화폐)와 하나로교통카드를 인식기에 갖다대면 된다. 카드가 없을 경우에는 종전대로 현금으로 낼 수 있다.
안희원(부산진구·26)씨는 "민원수수료를 간단하게 지불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잔돈이 생기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부산진구와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현금으로 민원수수료를 받다보니 동전이나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 민원인은 물론 현금관리에 따른 직원들의 불편도 컸다"며 "부산시가 `U-시티'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민 디지털 마인드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이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나, 시범 운영 기간이 끝나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 비용 일부를 구·군에 지원해 시스템 구축을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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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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