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해수욕장 ‘바지락 밭’으로
기장군, 3년생 5t 방류 … 내년 여름 수확
- 내용
일광해수욕장 ‘바지락 밭’으로
기장군, 3년생 5t 방류 … 내년 여름 수확
기장군이 일광해수욕장 일대를 `바지락 밭'으로 만들기에 나섰다.
기장군은 지난 6일 일광면 일광해수욕장 앞바다 3천여평에 3년생 바지락 5t을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바지락은 3cm 크기로 오는 6~9월 산란기를 거쳐 번식, 내년 여름께부터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군은 일광해수욕장 일대를 바지락 채취 명소로 가꾸기 위해 지난해 5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바지락 서식 생태환경 검토'를 벌였다. 그 결과 현재 자연산 바지락이 1㎡당 2~3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일광천이 바다와 맞닿는 곳에 갯벌이 조성돼 옛날에는 바지락이 많이 났던 곳"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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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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