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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99호 시정

최첨단으로 ‘상하이항’ 잡는다

지리적 이점에 첨단 장비 … 준비된 물류 허브 19일 개장

내용

최첨단으로 ‘상하이항’ 잡는다

지리적 이점에 첨단 장비 … 준비된 물류 허브 19일 개장



첨단 장비·시스템 경쟁력 충분
21만평 화물처리장 신속한 하역

 `최첨단으로 상하이항을 따라잡는다.'
 첨단 시설과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갖춘 부산신항(Busan New Port)이 개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부산신항은 이달 중 첫 선박을 기항시킨 뒤 올해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80만개를 처리하는 것이 목표. 첨단 장비를 갖춘 신항은 북항과 함께 부산항이 상하이항을 제치고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우뚝 서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넘쳐나고 있다.
 준비된 동북아 물류 허브라는 것이다.
 부산신항은 태평양과 유럽 항로의 중심에 있는 지리적 이점과 최첨단 시설 및 장비가 다른 항만을 능가한다. 일본·중국 북동부 사이에 위치한 신항은 동북아 허브 터미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발전에 따라 늘어나는 로컬 화물을 100%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안벽 크레인 9기는 시간당 20피트 컨테이너 35개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안벽 크레인이 운행하는 레일 폭(게이지)도 42.7m로 세계 최대.
 작업자들이 갖고 있는 포켓용 컴퓨터를 통해 화물의 이동을 터미널 운영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철저한 항만 보안도 부산신항의 자랑거리. 신항 부두에는 100대의 CC TV 카메라와 움직임 감지 울타리를 설치했고, 게이트 입구에는 자동 폭발물 감지기가 가동된다.
 하역시스템도 완벽하다. 항만과 선사를 네트워크로 연결해주는 통합운영 정보시스템과 넓은 야드를 이용, 선사와 화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신항은 우선 북 컨테이너 부두에 21만8천여평의 넓은 화물 처리장을 확보하고 있다. 부두내 야드 면적은 북항내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보다 훨씬 넓어 하역작업이 쉼 없이 이뤄질 전망. 북항의 경우 야드가 좁아 부두밖 야적장을 이용하고 있다.
 터미널에서 가락 인터체인지로 이어지는 배후수송로와 인접한 김해공항을 이용, 서울 등 전국 각지로 신속하게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화주의 물류비용을 최소화하고 부두 생산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북 컨테이너 부두 뒤편의 물류부지 2만평에 들어선 컨테이너 화물 조작장(CFS)도 신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부대시설. 이곳에서는 소량 화물의 분류 등이 빠르게 이뤄져 화물 하역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된다. 고객을 위한 효율적인 터미널 운영시스템 구축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동북아 중심항만의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2-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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