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깨끗한 공직·예방감찰 중점

부산시 올 감사 방향·일정

　부산광역시는 올해 감사를 살기좋고 편리한 도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며， 시민을 참여시키고 결과를 공개하는 협치행정 실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올 감사방향， 일정을 확정했다．
　종합감사는 직속기관， 구·군， 사업소， 공기업 등 18개 기관에 대해 139일간， 부분감사는 9개 기관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실태 등 4개 분야에 대해 65일간 실시한다．
　민원감사는 신속·공정한 민원 처리로 시민의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예방감찰을 강화해 시민생활 편익증진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초점을 둘 계획．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설계용역서에서부터 공사비 적정성 감사， 공사 시공감사로 단계별 체계적 감찰제를 운영한다．
　20억원 이상의 대형 건설공사와 2억원 이상의 용역에 대해서는 일상 감사제를 도입한다는 계획．
　시는 1월 수영구 종합감사를 시작으로 2월 환경시설공단， 3월 남구 및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4월에는 해운대구와 시 민원부서， 5월에는 녹지사업소 등 6개 사업소， 6월 영도구， 7월에는 센텀시티 등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