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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72호 시정

아시안게임 홍보위원 김경미씨 JCI아스팍 활동상

남태평양 발리섬에 부산AG 물결

내용
 남패평양 발리섬에서 `부산아시안게임\"\ 물결이 출렁거렸다. 원색의 기념스카프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이 `바람\"\을 일으켰다. JCI 제49차 아스팍(ASPAC·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이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열린 이곳에서는 22개국 5천여 회원들이 모였다. 나는 이들을 상대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로부터 받은 기념스카프 1천장·기념핀 1천개·영어와 한국어로 된 팜플렛 100장 등을 일일히 나눠주며 `부산 AG\"\를 인식시켜 나갔다.  개·폐회식과 다양한 세미나, 무역박람회, 연극 등을 통해 우정을 나누면서 외롭게 부산AG를 홍보한 결과 성과가 매우 컸다. 특히 18일의 `코리아의 밤\"\에서는 2001년 아태대회 유치를 위해 이곳에 온 박병련 대구시 부시장 일행을 만나 기쁨이 배가된데다 21일 마지막 총회에서 `2001년 대구 아스팍\"\이 결정돼 부산아시안게임을 확실하게 홍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6월 12일, 다른 회원들보다 먼저 JCI 프라임연수를 위해 나는 친구와 둘이 발리로 갔다.  바로 가는 비행기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일본 간사이공항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됐고 공항 내 따로 준비된 창구에서 비자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때 약간 더 먼 뒤쪽에 있던 학생이 우리말로 “오사카에 대해 아세요?”라고 물어왔다.  물론 나는 같이 가는 친구와 간사이 니코호텔에 머무를 예정이었기에 편한 마음이었지만 그 학생은 오사카에 온 것이 처음이었고 또 머물 곳도 없다고 했다.  우리는 인도유학생과 호텔에서 한방을 쓰도록 배려했고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받았다.  다음날 공항에서 헤어질 때는 아시안게임 기념스카프를 목에 매주면서 인도에서 홍보해줄 것을 부탁했고 포스트도 영어로 된 것, 한국어로 된 것 두 장을 주었다. 물론 유학 중인 대학의 게시판에 붙일 것이라는 굳은 다짐을 받았다.  6월 14~16일 열린 JCI 프라임연수는 아시안게임을 더 확실히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14일 첫 모임에 가니 모두 22명이었는데 인도네시아 11명을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회원이 각 2명, 호주와 한국은 각 1명이었다.  우리를 지도해주는 사람은 홍콩의 조지와 말레이시아의 테레사였다. 아침 8시부터 5시까지 예정이었지만 오후5시 이후에도 아무도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었고 자기 의지로 더 연구하고 공부했다.  3일 동안의 우리 강의실은 1백% 우리를 위한 공간이었다. 아시안게임의 포스트를 한국어로 된 것, 영어로 된 것 두 장을 친구의 도움을 받아 붙였다. 물론 아시안게임의 기념스카프를 한 명 한 명의 목에 매주면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알렸다.  각자의 목에 매진 아시안게임의 기념스카프는 아름다웠다.  3일간 우리 강의실이 된 호텔의 홀에서는 한국어로 된 포스트가 한국어도 알리고, 아시안게임을 알리는 큰 역할을 했다.  많은 회원들은 2002년에 부산을 방문할 것이라고 약속을 했다.  6월 18일 `코리아의 밤\"\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쇼핑센터인 갤러리아에서 열렸다. AG기념 스카프는 인기 만점이었다.  2002년 아시안게임 플래카드를 길게 붙여두고 부산에서 참석한 50여명의 회원들이 그날 밤 집중적으로 아시안게임 기념스카프를 나누어 주었다. 우리의 부스로 몰려드는 사람들…. 스카프를 받은 사람들은 `갈매기\"\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물어오기도 했다.  세계적 해양도시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가 우리 2002년 아시안게임의 상징이고 그 이름이 `두리아\"\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금정경기장을 비롯해 각종 경기장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도 알려주었다.  아직은 멀리 있는 듯하지만 하루하루 빨리 지나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2002년 아시안게임은 성큼 우리 앞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다.  준비하고 맞이하는 성공적인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이 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하며 더욱더 열심히 홍보할 것을 다짐해 본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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