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 앞 거리 ‘명물거리’로
차 없는 문화거리 15곳 조성 … 공연장·쉼터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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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대학 앞 거리 ‘명물거리’로
차 없는 문화거리 15곳 조성 … 공연장·쉼터 들어서
부산대 앞 거리가 차 없는 거리, 테마광장, 문화거리 등 ‘대학로 명물거리’로 탈바꿈 한다.
금정구(구청장 고봉복)는 부산대 주변 15개 거리 3.6km를 사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명물거리’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 25일 청사진이 담긴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설명: 부산대학 앞 거리가 차 없는 ‘명물거리’로 거듭난다(사진은 부산대학 거리에서 지난해 열린 청소년 힙합 페스티벌).
금정구가 이날 발표한 ‘부산대 명물거리 조성 실시설계’에 따르면, 지하철 부산대역 주변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부산대 정면 주변에 테마광장을 새로 만드는 등 부산대 앞 거리를 각각 특색 있는 문화거리로 꾸민다. 거리 곳곳에는 나무와 벤치가 어우러진 쉼터가 들어서고, 각종 조형물과 안내판이 새롭게 등장해 이 곳을 찾는 시민·관광객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든다.대학생들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지하철 부산대역 주변에 소규모 공연장도 만들어 각종 공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해 문화거리로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대 앞 명물거리가 만들어지면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걸으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주변 상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금정구는 부산대 명물거리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18억원 가운데 20억원을 확보, 올 상반기 중으로 지하철 부산대역 주변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1-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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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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