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미술전·사진전 높은 관심
아흔 넘은 천재동 화백 개막 테이프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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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사진설명: 시보 창간 30돌 기념 미술전과 사진전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은 개막식 테이프 커팅 모습).
기념 미술전·사진전 높은 관심
아흔 넘은 천재동 화백 개막 테이프 끊어
부산시보가 창간 30돌 기념행사로 마련한 ‘부산 원로·중견 미술인 초대전’과 ‘부산, 어제와 오늘 비교 사진전’도 이날 개막.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오는 26일까지 무료로 연다.
시민들은 이날 개막 전부터 전시장을 찾아 미술전·사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각 언론사도 전시장 표정을 스케치하고, 전시 기획자를 인터뷰하는 등 취재에 열기를 띠는 모습. 개막식에는 부산지역 최고 원로 화가인 천재동 화백이 아흔이 넘은 고령의 나이에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부인의 부축을 받아 참석, 개막 테이프를 끊었다.허남식 부산시장은 작품을 일일이 둘러보며 원로 화가들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허 시장과 동행한 이태수 부산시행정동우회장은 60~70년대 부산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고 당시 부산시가 어렵게 추진한 공사상황을 회고하기도.일반 관람객들도 작품을 감상하며, 옛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술전과 사진전에는 개막 첫날 관람객 400여명이 다녀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1-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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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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