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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52호 시정

간디스토마 감염률 줄이기 나섰다

낙동강 주변 주민 감염조사 … 간기능 검사도 병행

내용
제목 없음

간디스토마  감염률 줄이기 나섰다

 

낙동강 주변 주민 감염조사 … 간기능 검사도 병행

 

 

부산광역시는 간디스토마가 자주 발생하는 낙동강 주변 지역 주민에 대한 감염여부 조사를 펼쳐 치료를 돕는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낙동강 주변 지역인 강서·북·금정구 주민 가운데 40~50대를 매년 선정해 간디스토마 검사를 벌인다. B형간염과 간기능 검사도 함께 실시해 간디스토마와 간경화, 간암 등 간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방침이다.검사 결과 간디스토마 양성반응이 나온 주민에 대해서는 치료를 지원하고, 간암이나 간담도암이 발견된 주민에 대해서도 국가암관리사업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가 낙동강 주변 지역 주민 간디스토마 감염 조사를 벌이기로 한 것은 이 지역 간디스토마와 간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

특히 부산지역에 간암환자가 많은 것이 낙동강 민물고기에서 옮은 간디스토마 탓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 위해서다. 간암은 전국에서 사망원인 3위에 머물러 있지만, 부산에서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1억원으로 강서·북·금정구 주민 40~50대 2천358명을 대상으로 간디스토마 감염 여부와 간질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애인이나 의료급여수급자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방침. 부산시는 이와 함께 낙동강 주변 지역 주민들의 식생활 실태조사를 벌여 간디스토마의 원인이 되는 민물고기 종류 등도 분석한다.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간디스토마 감염률을 강서구는 현재 10.6%에서 4년 뒤 2.12%로, 북구는 5.6%에서 1.12%로, 금정구는 6.6%에서 1.32%로 각각 줄인다는 목표다.

부산시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낙동강 유역 주민 가운데 간디스토마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간암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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