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조 합법 전환 급물살
대의원 투표 결과 93.3%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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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투표 결과 93.3% 찬성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시지부(지부장 황주석)의 합법 노조 전환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산시지부가 지난 1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합법 전환 수용 여부에 대해 투표한 결과 93.3%가 찬성했다.
이날 부산시지부 전체 대의원 78명 가운데 60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 56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나타나 합법 전환을 받아들이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부산시지부는 이날 투표 결과는 합법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조합원들이 안게 되는 부담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무원연금법 개정 등 조합원의 복지에 관한 문제를 합법 노조의 틀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인식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시지부는 조만간 총회를 열어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합법 전환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 일정을 순조롭게 추진할 경우 빠르면 연말까지 합법 전환 설립신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해운대구지부도 오는 23일 합법 전환 수용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고, 다른 구·군 노조도 조만간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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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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