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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69호 시정

제3회 해양문학상 대상 김성호씨

내달 2일 시청서 시상식

내용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인협회(회장 최상윤)가 주관하는 제3회 해양문학상 대상은 김성호씨(36)의 중편소설 `그 바다엔 등대가 없다\"\ 우수상은 최철훈씨(50)의 시 `섬을 만나고 싶다\"\등 20편에게 돌아갔다.  해양문학상은 부산시가 21세기 첨단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해양문학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97년 전국에서 처음 제정, 우수한 해양관련 문학작품을 발굴해왔다. 3회째를 맞은 올 문학상 공모에는 여느해보다 많은 작품이 응모, 해양문학상에 대한 전국 문인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응모작품은 시 50편 소설 19편 희곡 2편 등 모두 71편.  대상 수상자 김성호씨는 목포 국립해양대를 졸업하고 8년동안 외항선 승선 경력의 작가로, 동서문학 중편소설부문 신인작품상에 당선돼 등단했다. 수상작 `그 바다엔 등대가 없다\"\는 3년전 원양 참치잡이 배에서의 조선족 선상반란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로, “긴박감 넘치는 사건 진행이 돋보이고 마지막에 주인공들이 상륙을 위해 풍랑 심한 바다로 뛰어드는 대목은 절망을 극복해내려는 실존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평을 들었다.  우수상을 받은 최철훈씨는 현재 동의대 독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문학도시\"\ 편집장을 맡고 있는 시조시인이다. 최씨의 시 작품들은 “해양의 잠재성을 좀더 밀도있게 고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시종일관 바다를 형상화했으며 심혈을 쏟은 흔적이 전편에 녹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은 대상 1천만원, 우수상 5백만원. 시상식은 내달 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해양문학심포지엄\"\에 이어 열린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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