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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43호 시정

화려한 불꽃 시민의식도 빛났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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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꽃 시민의식도 빛났다

 

불꽃축제 110만명 관람 … ‘교통대란’ 사라져

 

 

제2회 부산 불꽃축제가 화려한 불꽃만큼이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더욱 빛났다.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10일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 황령산, 이기대공원 등에서 모두 110만명이 불꽃 향연을 감상했다.

광안리백사장을 꽉 메운 관람객들은 오후 8시부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와 레이저쇼가 시작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광안대교 1km 구간에서 불꽃이 거대한 폭포처럼 바다로 떨어지는 ‘나이아가라 불꽃쇼’에는 일제히 기립박수를 치기도. 불꽃축제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인파가 몰렸지만 우려했던 ‘교통대란’과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190편 이상 대거 늘리고,  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인근 도로 통제에 나선 데다 시민들이 성숙한 질서의식을 발휘했기 때문.

무엇보다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각종 통제에 자발적으로 따라준 시민들의 질서의식이 큰 몫을 했다. 불꽃축제 시작 2시간 전부터 시내 지하철역은 퇴근 시민과 축제 관람객들이 몰려 혼잡했지만, 안전요원들의 통제에 따라 차례를 지키는 시민들에 의해 큰 혼란은 없었다.

불꽃축제가 끝난 뒤에도 시민들은 서두르지 않았다. 많은 시민들이 광안리백사장에 남아 부산시가 마련한 야외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거나, 혼잡한 행사장 인근 지하철역을 피해 3~4구간 걸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불꽃축제가 열렸던 광안리해수욕장에는 관람객들이 깔고 앉았던 신문지 등 쓰레기가 그대로 남아 좀 더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쉬웠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11-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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