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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37호 시정

세계 필름시장도 부산 주도로

아시안 필름마켓 첫 선 … 국내외 거대 배급사들 ‘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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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필름시장도 부산 주도로

 

아시안 필름마켓 첫 선 … 국내외 거대 배급사들 ‘부산으로’

 

“마켓 성패 영화제 성패와 직결”PPP·BIFCOM과 함께 야심차게

 

제11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세계의 영화 필름시장도 주도한다.PIFF 기간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온 아시안필름마켓(Asian Film Market·AFM)을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것. 영화제 기간 중인 15~18일까지 4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과 해운대 프리머스 시네마 일대에서 AFM 장을 여는 것이다.이는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올해 풀어놓은 여러 개의 새로운 프로젝트 중 영화제가 가장 공을 들인 부문이다. 이로써 PIFF는 지금까지 운영해 온 영화 제작 사전 지원제도인 PPP(부산프로모션플랜)와 제작 과정을 지원하는 BIFCOM(부산국제필름커미션 & 영화산업박람회)에다 완성된 영화를 사고 팔 수 있는 필름마켓까지 열면서 영화 기획 단계부터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지 영화 제작 전 단계를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영화 시장’을 열게 됐다.40여 개국 156개 업체가 130여 개의 부스를 차리는 이번 마켓은 첫 출발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규모다. PPP와 BIFCOM이 마켓의 이름 아래 열리는 데다 연기자와 매니지먼트 분야까지 마켓의 범주에 포함했기 때문. 특히 비용을 지불하면서 참여업체를 초청하는 여타 마켓과는 달리 참여 업체에 부스 비용을 받음으로써 진성 바이어들만 모은 것이 AFM이 갖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또 해외 네트워크 강화와 변화하는 영화산업계의 흐름을 따르기 위해 노먼 왕(홍콩), 폴 이(미국) 등 각 국을 대표하는 9명의 영화인들을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기도 했다.160개에 이르는 참여 업체 중 영화 판매와 구매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세일즈 부스에 참여하는 업체는 95개로 이들은 마켓 기간 70개의 부스를 차린다. 국내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롯데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업체가 참여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의 가가 커뮤니케이션즈, 토에이 컴퍼니, 중국의 화이 브라더스 픽처스와 치어랜드 영화&TV기구, 홍콩의 골든 네트워크 등이 부산을 찾아 세일즈에 나선다. 영국의 한웨이 필름즈, 미국의 이스턴라이트 필름즈 등 유럽과 미주 지역 업체와 기관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일본의 거대 배급사인 토호토와 컴퍼니, 소니 픽처스, 유니버설픽처스, 중국의 베이징 폴라보나 필름 디스트리뷰션, 홍콩의 에드코 플림즈 등 아시아 지역의 굵직한 배급사들도 대거 마켓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최근 아시아 영화에 관심을 보여 온 유럽의 스튜디오 카날과 미국의 라이온스 케이트 필름즈 등도 부산을 찾는 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부산시는 올 PIFF에서 처음으로 아시안 필름마켓을 선보이며 세계 영화시장 주도에 나선다(사진은 수영만 야외상영장의 환상적인 지난해 개막식 모습).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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